中 신정 연휴 기간, 다양한 소비로 경제 활력 드러내 (01분49초)
지난 3일간의 신정 연휴 기간 중국은 교통, 관광, 요식, 소매 등 여러 분야에서 소비가 호조를 보였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신정 연휴 동안 중국 교통망을 이용한 승객 수가 전년 대비 78.4% 증가한 1억2천8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신정 연휴 3일간 국내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5.3%, 지난 2019년 대비 9.4% 증가한 1억3천500만 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국내 관광 매출은 797억3천만 위안(약 14조5천905억원)을 돌파하며 작년 연휴 기간 보다 3배, 2019년 대비 5.6% 확대됐다.
이번 겨울, 특히 신정 연휴 기간에는 빙설 관광이 더욱 인기를 끌었다.
산둥(山東)성 동부의 한 리조트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빙설 활동을 마련했다.
[왕펑(王鋒) ,싼수이위안(三水源)생태관광리조트 사장] "저희 관광지는 관광객을 위한 스케이트장과 눈 테마 공원을 짓기 위해 독특한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즐거움을 경험하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관광객] "이곳의 활동은 매우 흥미진진하고 안전합니다. 대체로 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오후 내내 이곳에서 놀았어요."
3일간의 신정 연휴 동안 중국은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여행객 수가 작년 같은 기간의 4.7배인 약 518만 명에 이르며 2019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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