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화통신) 지난 1일 일본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시카와현에서 3일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 6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이시카와현 정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 기준 이시카와현의 중대 재해 지역인 와지마시와 스즈시의 사망자 수가 각각 24명과 22명으로 집계돼 가장 많았다. 이즈미야 마스히로 스즈시 시장은 해당 시의 사망자 대다수가 살던 가옥이 전부 파괴되거나 거의 파괴됐다고 말했다.
일본 방위성은 2일 1천 명의 자위대원이 피해지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시카와?니가타 2개 현에서 6만 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또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일본 각지에서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진으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