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화통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1일 오후(현지시간)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2일 오전 10시 기준 1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노토반도 지진 이후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는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고 건물이 붕괴됐다. 나나오시에서는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시가마치에서 1명이 사망했다. 또 이시카와·니가타·후쿠이·도야마·기후 등 5개 현에서 30여 명이 다쳤다.
일본 정부는 '특정재해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마련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일 밤 자위대와 경찰·소방 인력이 가능한 한 빨리 피해 지역에 도착해 구조 활동을 전개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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