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신화통신) 선전(深?)시의 대외무역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 1~11월 선전시 수출입 총액은 3조5천100억 위안(약 635조3천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이로써 성장률로 중국 10대 대외무역 도시 중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전국의 9.2%를 차지했다. 이 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확대된 2조2천400억 위안(405조4천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선전시는 올해 대외무역 수출로 31회 연속 중국 본토 대외무역 도시에서 선두를 달릴 것으로 관측된다. 민영기업의 수출입액은 12.5% 늘어난 2조2천900억 위안(414조4천900억)으로 선전 수출입 총액의 65.4%를 점했으며 기계·전기는 7.9% 증가한 1조6천200억 위안(293조2천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총액의 72.6%를 차지했다. 이 밖에 리튬전지·전기차·태양 전지 수출은 각각 19.4%, 273.9%, 32.1%씩 확대된 602억4천만 위안(10조9천34억원), 190억8천만 위안(3조4천534억원), 30억9천만 위안(5천592억9천만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