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제조강국발전지수가 124.64로 집계됐다. 28일 발표된 '2023 중국 제조강국발전지수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주요국 중 비교적 높은 수준을 차지했다. 산중더(單忠德) '제조강국발전지수' 연구 프로젝트팀 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020~2022년 중국의 제조강국발전지수가 연평균 4포인트 이상 증가하는 등 중국 제조업이 비교적 강한 근성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조속히 제조강국 대열에 진입하기 위해서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기업과 단일 항목 챔피언 기업을 대거 육성하고 세계 일류 브랜드, 일류 기업 및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