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신화통신) 중국석유(中國石油·페트로차이나) 다칭(大慶)유전이 9년 연속 안정된 생산량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칭유전은 28일 기준 올해 한 해 원유 3천4만1천t(톤)을 생산해 9년 연속 3천만t의 연간 생산량을 유지했다. 천연가스는 58억㎥를 생산하며 13년 연속 안정된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칭유전의 중국 국내외 석유가스 당량 생산량은 21년 연속 4천만t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다칭유전은 자원 탐사, 석유가스 개발, 신에너지 등 사업을 추진했다.
자원 탐사 측면에서 석유가스가 풍부한 쑹랴오(松遼)·하이라얼(海拉爾) 분지 등을 깊이 탐사하고 촨위(川?· 쓰촨과 충칭의 약칭) 등 중점 지역에 대한 입체적인 탐사를 가속화하며 새로운 지역 및 분야에 대한 탐사도 확대했다.
'석유 생산량 안정화와 천연가스 증산'을 위해 석유가스의 정밀 개발도 심화했다. 원유 생산과 관련해 3차 채유를 통해 22년 연속 1천만t 이상의 안정적인 생산량을 달성했다.
천연가스 생산량도 꾸준히 확대됐다. 쑹랴오는 안으로는 발굴하고 밖으로는 확장하며 생산·공급·저장·판매 시스템을 완비했다. 촨위 지역에서는 생산 규모를 계속 확대해 시험구에서의 조업 개시를 이끌었다.
다칭유전은 석유가스와 신에너지의 융합 발전도 적극 모색했다. 이에 올해 신에너지 발전량이 3억8천800만㎾h(킬로와트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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