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품 출시 행사에서 자사의 첫 번째 신에너지차를 공개했다. 신에너지차 'SU7'은 이미 생산에 들어갔으며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3천400명 이상의 엔지니어로 팀을 구성하고 1단계 자동차 연구개발에 100억 위안(약 1조8천100억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기 주행, 배터리, 스마트 주행, 인텔리전트 콕핏 시스템(intelligent cockpit system) 등 주요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달성했으며 모터·배터리팩 등의 부품 공장도 설립한 것으로 소개됐다. 레이쥔(雷軍) 샤오미그룹 설립자이자 CEO는 앞으로 15~20년간 최선을 다해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