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누적 여객량 100만 명 돌파 (01분35초)
인도네시아·동남아시아 최초의 고속철도가 상업 운행 시작 후 누적 1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의 여객을 처리했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HSR)는 지난 10월 17일 정식 개통됐다.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철도 여객량이 누적 100만 명을 돌파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여객량이 급격히 늘자 운행 횟수도 기존 14편에서 하루 최대 48편까지 늘렸다.
[헤리, HSR 승객] "저는 자카르타에서 왔습니다. 지금은 여행 중이에요. (HSR 탑승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HSR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철도가 수라바야까지 연장됐으면 좋겠어요."
[파르하트 아바스, HSR 승객] "오늘 HSR을 타고 반둥에 가요. 비즈니스석은 전부 매진됐습니다. 열차 탑승은 이번이 4번째에요. 저는 HSR을 통해 자카르타와 반둥 사람들이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받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설계 시속 350㎞, 운행 거리 142.3㎞인 이 고속철도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서자바주 반둥 간 이동 시간을 기존 3시간 이상에서 약 40분으로 단축했다.
[신화통신 기자 자카르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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