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신화통신) 튀르키예 의회 외교위원회가 26일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의회 외교위원장은 스웨덴이 테러자금 조달 문제 해결에는 진전을 이뤘지만 테러리즘에 대해서는 튀르키예가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비준안은 의회 본회의에 넘겨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난 10월 24일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튀르키예는 비준안 처리를 미뤄왔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지난해 5월 나토 가입을 동시 신청했다. 나토는 규정에 따라 30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새 회원국을 받아들여야 한다. 핀란드는 지난 4월 나토 가입이 공식 승인됐지만 스웨덴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승인이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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