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하이난(海南)성 화룬(華潤)시멘트창장(昌江)회사의 비산재 및 위험 폐기물 처리 프로젝트와 탄소중립 연구개발(R&D)플랫폼 1기 프로젝트 건설이 지난 24일 착공에 들어갔다.
비산재 및 위험 폐기물 처리 프로젝트는 생활쓰레기 소각 처리 시 발생하는 비산재를 원료로 사용해 자원화 이용이 가능하며 위험 폐기물도 함께 처리할 수 있다. 프로젝트 완공 후 비산재와 위험 폐기물의 연간 처리량은 각각 5만t, 2만9천200t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탄소중립 R&D플랫폼 1기 프로젝트에는 하이난성 최초의 6만톤(t)급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순환 이용하는 해당 프로젝트는 하이난성 건축자재 업계에 완전한 이산화탄소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산업사슬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성훙(陳勝紅) 하이난성 자연자원계획청 총엔지니어는 화룬시멘트(창장)회사의 이들 프로젝트가 전통 공업 분야 기업들의 녹색·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고 하이난성이 '솽탄(雙?·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과 '전 지역 제로 폐기물 도시 건설'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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