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신화통신) 중국의 전기차 제조기업 비야디(BYD)가 헝가리에 유럽 첫 신에너지 승용차 공장을 건설한다.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이 22일 이같이 밝히며 해당 프로젝트는 헝가리 경제 역사상 가장 중요한 투자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미래 산업의 최신 기술'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비야디가 새로운 공장들로 시장을 확장에 나서고 있다. BYD는 헝가리투자청(HIPA)과 224차례의 협상 끝에 헝가리 남부 도시인 세게드를 자동차 공장 소재지로 선정했다. 비야디 측은 성명에서 세게드 공장은 중국 자동차 회사가 유럽에 건설하는 첫 번째 승용차 공장이 될 것이며 첨단 자동차 생산 라인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첨단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해당 공장은 신에너지 승용차를 위한 최고 수준의 시설이 될 것이며 중국과 헝가리 간의 기술 협력과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