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화통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기준 4.9%로 최종 확정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 GDP 확정치는 종전의 수정치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한편 올 3분기 미국 경제 규모의 약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PCE)은 3.1% 증가에 그쳐 수정치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기업의 투자 상황을 반영하는 비주택 고정자산 투자는 1.4% 증가해 수정치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민간 기업의 재고 투자는 3분기 GDP를 1.27%포인트, 상품과 서비스 순수출은 0.03%포인트 끌어올렸다.
미국의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세 차례 나눠 발표된다. 미국 상무부는 내년 1월 25일 올 4분기 경제 통계와 2023년 연간 통계의 속보치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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