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상은행?농업은행?중국은행?건설은행 등 국유은행이 22일 예금 종류와 만기별로 예금 금리를 0.1~0.25%포인트 인하했다.
4대 국유은행의 예금 금리의 경우 3개월, 6개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각각 1.15%, 1.35%, 1.45%로 0.1%포인트 인하됐다.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65%로 0.2%포인트 낮췄다. 3년, 5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각각 1.95%, 2%로 0.25%포인트 내렸다.
이는 연내 세 번째 예금 금리 인하 조치로 중국 국유은행은 앞서 지난 6월 8일, 9월 1일을 전후로 예금 금리를 두 차례 인하했다.
둥시먀오(董希?) 자오롄(招聯)금융 수석연구원은 올 들어 중국의 대출금리가 계속 하락하면서 상업은행이 실물경제에 대한 비용 절감과 금리 인하 등을 확대하고 있다 분석했다. 상업은행이 예금 금리를 인하하고 부채 비용을 낮추면 실물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더 강력히 뒷받침할 것이라는 풀이다. 이어 국유은행이 예금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주식형 상업은행 및 중소형 은행이 금리를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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