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올 1~11월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이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한 1조400억 위안(약 189조2천800억원)을 기록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중국에 설립된 신규 외국인 투자기업은 4만8천7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2% 증가했다. 하이테크 제조업의 FDI는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고 의료기기와 통신장비 제조업도 각각 27.6%, 5.5% 확대됐다. 지역별로 보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의 대(對)중 FDI는 93.9%, 93.2%, 34.1%씩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