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저장(浙江)성이 전기차 배터리 충전?교환시설 전기요금 규범을 더욱 최적화할 방침이다. 전력망회사에 직접 신청·설치하는 집중관리방식 충전·배터리 교환시설과 관련해 부하 시간대 설정을 최적화함으로써 전기차 충전?교환시설의 전기요금을 인하하기 위함이다.
저장성 발전개혁위원회와 성 시장감독관리국이 공동 발표한 '전기차 충전·교환시설 전기요금 규범 최적화 관련 사항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에 따르면 전력망기업에 직접 신청·설치하는 집중관리방식 충전·교환시설의 경우 전기요금에 상공업 이부제를 시행하고 시간대별로 변동 요금제를 실시한다. 더불어 ▷최대·최저 수요 시간대 설정 최적화 ▷피크 시간대 요금의 상향 변동 비율 축소 ▷경부하 구간 요금의 하향 변동 비율 확대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교환시설 전기요금 비용을 한층 낮출 것을 명시했다.
통지는 충전·교환서비스 요금과 관련해 사업자가 정찰제를 엄격히 시행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사업장과 충전·교환 앱 등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전체 충전 단가, 전기요금, 서비스요금 등 세 가지 가격 정보를 명시해야 한다. 또 표시 가격 외 명시되지 않은 요금을 받거나 전기요금에 다른 비용을 추가해서는 안 된다.
통지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책 조정 후 저장성 내 전기차 충전·교환시설의 평균 전기요금이 10~15%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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