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인 다이하쓰가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제3자 위원회의 심사·감독 과정에서 174건의 부정행위가 발견됐다면서 국내외에서 생산 중인 모든 차량의 출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생산 완료된 차량을 포함해 부정행위가 확인된 차종은 64종이다. 다이하쓰 브랜드 차량 외에 도요타와 마쓰다에 공급하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차량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하쓰는 문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인증·신청 작업을 재검토하고 기업 문화를 근본적으로 개혁하며 컴플라이언스를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 다이하쓰는 자동차 도어 부품, 자동차 측면 충돌 안정성 테스트 규정 위반 문제가 불거졌다.
1907년 일본 오사카에 설립된 다이하쓰는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로 소형차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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