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네트워크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8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공신부,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 14개 부서는 최근 공동으로 '네트워크 보안 기술 응용 시범 업무 추진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에 따라 ▷신형 정보 인프라 보안 ▷디지털화 응용 시나리오 보안 ▷보안 기초 능력 제고를 핵심으로 선진 기술과 응용 효과가 탁월한 시범 사업을 엄선할 방침이다. 통지는 공공 통신?정보 서비스, 인적 자원?사회 보장, 수리, 보건?건강, 응급 관리, 방송, 금융, 교통?운수, 우편 등 중요 업계 분야의 네트워크 및 데이터 보안 보장 수요에 맞춰 기초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인공지능(AI) 보안 등 13개 방향에 중점을 두고 네트워크 보안 기술 응용 시범 사업을 전개할 것을 명시했다. 공신부의 한 관계자는 향후 네트워크 인프라 보안 역량 구축을 한층 더 강화해 AI?차량인터넷(IoV) 등 신형 융합 분야의 보안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