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중국대사 "50년 전 핑퐁외교에서 지혜 이끌어내야" (02분09초)
셰펑(謝鋒) 주미 중국대사가 양국이 50년 전 핑퐁외교에서 영감과 지혜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셰펑 대사는 최근 핑퐁외교 52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행사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셰펑(謝鋒) 주미 중국대사] "오늘날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다시 새로운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핑퐁 외교로부터 지혜와 힘을 끌어내고, 관계를 안정시키고 개선하며,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해 국민과 세계를 안심시켜야 합니다."
[셰펑 주미 중국대사] "우리는 우리 나라들 사이의 얼음을 다시 깨야 합니다. 중국과 미국이 52년 전 22년 동안 얼음을 깨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냉전적 사고를 떨쳐내고 '정치적 올바름'을 거스르며, 강대국 분쟁의 함정을 뛰어넘을 수 있으리란 더 큰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는 또한 양측이 국민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중·미 관계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셰펑 주미 중국대사]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은 종점이 아니라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작점입니다. 회담의 후속 업무를 진행하고 전 과정 관리를 강화하며, 특히 양국 대통령의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 양국 관계를 안정화 및 개선하고 샌프란시스코 비전을 현실화하며, 양국과 세계에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사를 돌아보고 중국과 미국 국민의 우호 증진을 위한 혼성팀 친선경기가 진행됐다.
[신화통신 기자 워싱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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