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금융기관의 자산이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 중국 금융기관의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452조8천200억 위안(약 8경2천413조2천400억원)에 달했다. 그중 은행업계 총자산은 409조7천700억 위안(7경4천578조1천400억원)으로 전년보다 9.6% 확대됐다. 증권사와 보험사는 각각 13조4천600억 위안(2천449조7천200억원), 29조5천900억 위안(5천385조3천800억원)으로 4.6%, 10.8%씩 늘었다. 금융기관의 총 부채는 413조3천억 위안(7경5220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확대됐다. 은행업계의 부채는 376조3천800억 위안(6경8천501조1천600억원)으로 9.8% 증가했다. 증권사와 보험사 부채는 각각 10조1천100억 위안(1천840조200억원), 26조8천100억 위안(4천879조4천2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4%, 11.8%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