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객기 C919, 홍콩 빅토리아 항구 비행 (01분21초)
중국이 자체 개발한 여객기 C919가 지난 16일 홍콩 빅토리아 항구의 아름다운 상공을 비행하며 해안가 주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홍콩 시민] "중국의 역량 강화를 상징하는 주요 프로젝트인 C919를 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C919가 홍콩 빅토리아 항구을 비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C919 덕에 빅토리아 항구의 풍경이 더 돋보이네요."
[홍콩 시민] "몇 주 전 C919가 홍콩 상공을 비행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로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이번 비행은 우리 중국인에게 영광의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이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소가 수레를 끌던 시대였는데 지금은 중국이 자체 생산한 비행기를 보고 있으니까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C919와 함께 ARJ21이 홍콩에 도착했다.
C919는 중국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대형 여객기다. 현재 C919의 주문량은 1천 대를 넘어섰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홍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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