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올 1~11월 고정자산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약 46조800억 위안(약 8천340조4천800억원)을 기록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같은 기간 인프라·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8%, 6.3% 증가한 반면 부동산 개발 투자는 9.4% 감소했다.
민간부문의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0.5% 소폭 줄었지만 부동산 부문을 제외하면 9.1%의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이테크 산업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확대됐다. 항공우주 장비제조 및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투자는 각각 16.2%, 14.8% 늘었다.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 및 과학기술 성과 전환 서비스도 34.4%, 33.6%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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