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신화통신)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14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4.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올 들어 6번째 금리 인상 조치이다.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높은 임금 상승률, 크로네 가치 하락 등 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금리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1월 노르웨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4.8% 상승하며 수개월 연속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지만 여전히 중앙은행의 예상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다.
중앙은행은 이번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기준금리는 향후 수개월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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