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 푸둥(浦東)신구가 14일 '푸둥신구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협력 선행구 건설 행동 방안'을 발표했다. 푸둥신구는 방안에 따라 2025년까지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종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협력 선행구 중심기능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전자상거래 형식을 통해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의 무역 협력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린팅쥔(林廷鈞) 푸둥신구 상무위원회 주임은 "방안에 따라 푸둥신구는 선행·시범 제도형 개방 조치, 높은 수준의 플랫폼 매개체 건설, 기업 클러스터 등에 초점을 맞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하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공공서비스 플랫폼과 세계 전자무역플랫폼(eWTP) 간 협력하고 거래·지불, 무역·물류 등 데이터 교환 루트를 구축해 통관 데이터의 양방향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국가관 건설도 진행된다. 푸둥신구는 2025년까지 20개 이상의 국가관 및 상품센터를 건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