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아=신화통신)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1.75%로 0.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는 올 들어 네 번째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COPOM 회의는 만장일치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일부 브라질 언론은 이번 금리 인하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다면서 인하 후 금리는 지난해 3월과 같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차기 COPOM 회의는 내년 1월 말 열릴 예정이다. COPOM 위원들은 모두 다음 회의에서 비슷한 폭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는 긴축 통화 정책에 부합한 행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지난 8월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시작 전 기준금리는 13.75%에 달했다. 은행이 지난 11일 발표한 'FOCUS'에 따르면 시장의 주요 기관과 애널리스트는 내년 말 기준금리가 9.2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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