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신화통신) 셀축 촐락오울루 튀르키예 아시아·태평양 연구센터 센터장이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중국이 에너지 녹색?저탄소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풍력?태양광 발전 등 재생가능 에너지 기술 응용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성공이 튀르키예를 포함한 신흥시장 국가와 개도국의 탄소 배출 감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중국이 지난 20년간 석탄 의존 발전에서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재생가능 에너지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를 확대하면서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량을 매년 안정적으로 향상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후 변화 대처 분야에서 중국과 튀르키예의 협력 잠재력이 무척 크다고 언급했다. 또 "튀르키예는 중국 최적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자국의 재생가능 에너지 개발을 위한 행동 계획을 제정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이 녹색?저탄소 전환 추진과 글로벌 청정에너지 기술 등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신흥시장과 개도국에 기후 변화가 가져오는 도전에 대처할 지혜와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촐락오울루 센터장은 중국이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이 있다면서 튀르키예가 중국과 협력하는 것이 자국의 에너지 전환 목표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풍력?태양광 발전 ▷전기차 ▷동력배터리 등 분야에서 중국과 합자 기업을 설립하는 것이 엄준한 경제 도전에 처해 있는 튀르키예에게 시행가능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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