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이 11일 중국은행 프놈펜 지점을 캄보디아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21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BC)과 체결한 위안화 청산결제 시스템 구축 관련 협력각서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같은날 세르비아와 위안화 청산결제 시스템 구축에 관한 협력각서에도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양국 기업과 금융 기관이 크로스보더 거래에 위안화를 사용하고 양국 간 무역·투자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