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

[국제] 러시아 "북극 지역에 766개 투자 프로젝트 유치, 규모 24조 넘어"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12/08 [11:10]

[국제] 러시아 "북극 지역에 766개 투자 프로젝트 유치, 규모 24조 넘어"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12/08 [11:10]
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3차 '북극: 현재와 미래' 국제포럼 현장. (사진/신화통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신화통신) 러시아 북극 지역이 총 766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세이노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제1차관은 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3차 '북극: 현재와 미래' 국제포럼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전하며 투자액은 1조7천500억 루블(약 24조7천97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북극 지역 발전 전략을 추진한 러시아는 이를 통해 현재까지 1만3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는 앞으로 약 4만 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한 관계자가 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3차 '북극: 현재와 미래' 국제포럼에서 특수 방호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구세이노프 제1차관은 전체 투자 중 광업이 약 8천620억 루블(약 12조2천231억원)로 투자 규모가 가장 크다며 44개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가스·화학 산업은 약 2천70억 루블(약 2조9천352억원)로 15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노프 로사톰 북극개발특별대표는 포럼 전체회의에서 올해 러시아 북방 항로의 화물 운송량은 3천600만t(톤)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은 러시아 등 국가에서 온 2천여 명의 대표가 참석해 북극 지역 경제사회 발전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사e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한국시리즈 KIA 원정경기 홈 응원전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포토&TV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