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신화통신) 올해 3분기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1천44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육박했다. 케빈 융(楊潤雄)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7일 위와 같이 밝히며 3분기 관광객 수는 2017년과 2018년 평균의 약 70%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1월 관광객 수는 3천만 명을 넘어섰다. 앞으로 설 연휴까지 홍콩에서는 수상 불꽃놀이,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음력 설 맞이 불꽃놀이와 카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홍콩 정부는 해당 기간 동안 요식업, 소매업 등에서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소비를 장려할 예정이다. 홍콩 정부는 계속해서 업계와 협력해 홍콩 특색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비를 촉진하며 경제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또 2017년에 내놓은 '홍콩 관광업 발전 청사진'을 검토 및 업데이트해 내년 중으로 '홍콩 관광 발전 청사진 2.0'을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