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신화통신)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Gemini)'를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창업자는 제미나이에 대해 데이터 센터부터 모바일 기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동할 수 있는 구글이 개발한 가장 유연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울트라, 프로, 나노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그중 울트라는 기능이 가장 강력해 복잡한 작업에 적합하며 프로는 다양한 작업에 걸쳐 확장성이 있으며 나노는 디바이스 자체에서 사용 가능한 효율적인 모델이다.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 프로'는 이날부터 구글의 AI 챗봇 서비스인 '바드'에 탑재된다. 개발자와 기업 고객은 오는 13일부터 제미나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다. '제미나이 나노'는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인 '픽셀8 프로'에 탑재된다. '제미나이 울트라'는 소규모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 초 개발자와 기업 고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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