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신화통신) 중국 해상 최북단 유전 진저우(錦州) 9-3 유전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1천80m³에 달했다고 6일 중국해양석유(CNOOC) 톈진(天津)분사가 발표했다. 보하이(渤海) 랴오둥완(遼東灣) 북부에 위치한 진저우 9-3 유전은 수심이 제일 얕고 위도가 가장 높은 중국 최북단 해상 유전이다. 또한 6개 생산 플랫폼을 갖추고 석유가스 채굴, 처리, 수송 등이 일원화된 종합형 해상 유전이다. 해당 유전은 지난 1999년 생산에 들어갔다. 돤궈바오(段國寶) CNOOC 톈진분사 랴오둥작업회사 주임 엔지니어는 "올해 신규 조정 프로젝트 시행 결과 증산 효과가 뚜렷했다"며 "유정과 물 주입정의 배열?분포를 완비함과 동시에 잔여유를 개발해 유전의 경제적 효익을 높였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