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전자정보 제조업이 올 1~10월 견고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주요 전자정보 제조업체의 부가가치가 올 1~10월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이는 올 1~3분기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휴대전화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12억5천만 대를 기록했다.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9.6% 확대돼 전체 산업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을 0.7%포인트 웃돌았다. 주요 기업의 총매출액은 12조1천억 위안(약 2천190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감소폭은 올 1~3분기보다 0.5%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