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물류업이 수입 물류가 개선되고 휴일에 따른 소비 증가로 물류가 늘어나면서 10월에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에 따르면 올 1~10월 사회물류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278조3천억 위안(약 5경372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9월 성장률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공산품과 수입품 물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 13.5% 늘었다. CFLP는 8일간의 중추절?국경절 연휴가 요식업?호텔?소매업 등 업종의 소비 물류 증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0월에만 요식업 관련 물류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9월보다 3.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CFLP는 2달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