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신화통신) "산업?인재 융합 디지털 플랫폼 덕분에 인재 유치 비용을 크게 절감했습니다."
쑨샤오옌(孫曉燕) 칭다오(?島) 하오하이(浩海)네트워크테크회사 부사장의 설명이다.
하오하이테크는 원격 탐지 데이터, 산불 예방 등 분야에 주력하는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이다. 인재에 대한 요구 조건이 높아 전통적인 채용 형태로는 회사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었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여러 기업이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칭다오시 스베이(市北)구는 '산업?인재 융합 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했다.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매칭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는 인재사슬?교육사슬?산업사슬?혁신사슬 등 자원을 융합한 칭다오시 최초의 종합 데이터 플랫폼이기도 하다.
플랫폼은 산둥 인재그룹과 손잡고 지금까지 123개 국가(지역)의 57만 개 인재 데이터, 9만 개 이상의 경영 주체 및 39만 개의 취업 정보를 수집했다.
빅데이터의 지원에 힘입어 '산업?인재 융합 데이터 플랫폼'은 지역의 ▷인재 현황 ▷인재 구조 ▷인재 출처를 시각적으로 전시·분석할 수 있다. 또한 스베이 구 내 기존 경영 주체를 기반으로 현지 특색 산업의 발전 현황을 결합시켜 각 산업사슬의 인재 영입?양성 상황,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경험에 의존에 판단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인재를 유치하도록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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