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범용 CPU인 '룽신(龍芯) 3A6000'이 28일 베이징에서 정식 공개됐다.
스후이캉(史惠康) 중국 공업정보화부 전자정보사(司) 부사장(부국장)은 '룽신(龍芯) 3A6000'은 자국 CPU가 제품 성능에서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음을 나타낸다며 중국이 자체 연구 CPU 아키텍처에서 일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룽신 3A6000은 중국이 독자적으로 설계한 명령어 시스템과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어 해외 라이선스 기술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는 분석이다.
기본 클럭은 2.5GHz에 달하며 최신 개발한 고성능 LA664 프로세서 코어 4개를 통합해 동시 멀티스레드 기술을 지원한다. 이전 세대의 룽신 3A5000과 비교하면 단일 처리 성능은 60% 높아졌고 다중 처리 성능은 100% 향상됐다.
중국전자기술표준화연구원의 결과에 따르면 룽신 3A6000 프로세서의 전반적인 성능은 인텔이 지난 2020년 출시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