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이 안정세를 이어갔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0월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이로써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원자재 생산업의 경우 다운스트림 수요 회복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해당 분야 이익이 22.9% 급증했다.
또 정부 정책에 힘입어 소비 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소비재 제조업의 이익도 2.2% 확대되며 3개월 연속 신장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장비 제조, 전력, 천연가스, 상수도 등 기타 산업의 이익도 늘었다.
한편 올 1월~10월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했다. 이는 올 1월~9월의 감소 폭보다 1.2%포인트 축소된 수치다. 이 밖에 국가통계국이 모니터링하는 41개 공업 업종 중 이익이 개선된 업종은 70%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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