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신화통신)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이 석방한 여성과 어린이 13명이 이스라엘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스라엘은 같은 날 밤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했다. 팔레스타인 TV 방송국은 39명 중 여성이 24명, 미성년자가 15명이며 주로 요르단강 서안과 동예루살렘에서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임시 휴전 협정이 발효되자 유엔(UN)은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대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임시 휴전 협정이 발효된 후,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 200대가 라파 검문소로 보내졌고 연료 12만9천L(리터)와 천연가스 트럭 4대도 이날 가자 지구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 21명의 중환자가 가자지구 북부에서 탈출할 수 있었고, 수십만 명에게 식량, 물, 의료용품 및 기타 구호품이 지원됐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