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소비 회복세를 다지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수줴팅(束珏?)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각급 상무 주관 부서가 소비 성수기를 놓치지 않고 '소비 진작의 해' 전체 계획에 따라 '황금 추계 구매 시즌', '신에너지차 소비 시즌' 등 여러 행사를 적극 전개하며 이미 발표된 정책 시행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수 대변인은 전반적으로 봤을 때 중국의 소비 발전 추세가 ▷안정적인 소비 시장 회복세 ▷되살아나는 시장 활력 ▷충분한 발전 동력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10월 소비 관련 지표가 이를 입증했다. 구체적으로 ▷사회소비재 소매판매 총액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 ▷ 23개 전국 시범 보행자 거리 유동량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 ▷ 1~10월 온라인 소매액 전년 동기 대비 11.2% 확대 등 10월 소비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수 대변인은 각종 소비 촉진 정책이 빠르게 효과를 내고 있고 연말연시의 전통적인 소비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연내 소비 시장이 꾸준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며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소비의 기본적인 역할이 한층 더 발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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