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올 들어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집행한 특별대출 규모가 1천억 위안(약 18조원)을 넘어섰다.
21일 국가개발은행에 따르면 ▷주요 석탄 생산지, 중점 석탄 기업의 발전용 석탄 공급 확대 ▷허베이(河北)성 등 재해 지역 및 전력?난방 공급 중점 지역, 중점 전력 기업의 전력용 석탄 비축 지원 ▷올겨울·내년 봄 난방 보장을 위해 특별대출을 집행했다.
국가개발은행은 현재까지 석탄의 청정 및 고효율 이용을 위한 특별 재대출을 집행해왔다. 연간 총 생산 능력 약 1억1천500만t(톤)에 달하는 대형 현대화 탄광 건설 29건, 설비용량 총 1억㎾(킬로와트)에 근접하는 전력용 석탄 관련 프로젝트 94건을 지원했다.
국가개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공급 보장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녹색금융을 발전시켜 석탄의 청정 및 고효율 이용과 관련한 중점 프로젝트를 위해 중장기 융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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