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2023 중국해양경제박람회' 23일 선전서 개막, 오프라인 전시업체 수 역대 최고치
시사e조은뉴스| 입력 : 2023/11/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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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신화통신) '개방?협력, 윈윈?공유'를 주제로 하는 '2023 중국해양경제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오는 23~25일까지 광둥(廣東)성 선전(深?)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16개 국가(지역)의 658개 해양 분야의 중점 기업?기관?조직이 오프라인 참가를 신청했다. 오프라인 전시업체 수는 전 회 대비 6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2023 선전 국제해양위크'도 함께 열린다. 20일 열린 언론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기존 참가자인 자오상쥐(招商局)그룹, 중국해양석유(CNOOC), 페트로차이나(중국석유·中國石油), 중국선박그룹, 선전항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존 참가자'뿐 아니라 둥팡훙(東方紅)위성, 웨이성(威勝)에너지 등 '새로운 파트너'도 참가한다. 또한 역외 참가업체 수도 100개 이상으로 미국?러시아?캐나다?노르웨이?이탈리아?핀란드?스웨덴?프랑스?네덜란드?싱가포르?독일?스페인 등 국제 전시단이 참가한다. 그중에는 미국선급협회(ABS), 지멘스, 러시아 석유 대기업 로스네프트 등 '중량급' 기업들도 포함된다. 이번 박람회의 전시 면적은 11만2천500㎡로 역대 최대 규모다. 박람회장 안에서는 1개의 메인 전시관과 N개의 특별 전시구역이 마련돼 ▷중국 해양 분야의 최신 성과 ▷프런티어 과학기술 및 국제 협력 등 분야의 성과 ▷해양 프로젝트 ▷해양 신에너지 ▷해양 전자정보 등 세분화된 전문 분야의 혁신 응용 환경 및 신기술?신제품이 전시된다. 박람회장 밖 선전 공항 페리 터미널에서는 '국제레저보트전'도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수중 초경량 전동 로봇팔, 분산식 해저 지진계, 5G 통신 기술이 적용된 수중 로봇 등 신소재?신제품?신기술을 집중 전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0여 명의 중국 국내외 정계?학계?재계 전문가가 해양 과학기술, 해양 산업, 항만 해운, 해양 문명, 해양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오프라인 강연을 열고 '중국 2030 해양 경제 전망',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해양 역량' 등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