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1~10월 중국의 택배 산업이 빠른 성장을 보였다.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올 1~10월 택배 부문의 총매출은 9천643억8천만 위안(약 172조6천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택배 업무량은 1천51억7천만 건으로 17% 늘었다. 10월 한 달간 중국 택배업계는 120억6천만 건의 택배 업무량과 1천98억3천만 위안(19조6천5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중국 최대 쇼핑 축제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기간 택배량이 급증하면서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중국에서 처리된 소포는 약 75억1천만 개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9%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