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중국이 올해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될 전망이다.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에 따르면 올 1~10월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 동기보다 59.7% 급증한 390만 대에 달했다. 중국은 올 1분기에만 107만 대를 수출하며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 자리에 올랐다. 업계 전문가는 "중국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 2001년만 해도 세계 시장에서 0.65%를 점하는 데 그쳤다"며 "하지만 올 8월에는 약 1천220억 달러까지 늘면서 점유율도 5.5%까지 크게 확대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