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의 휘발유 수출 금지령이 17일 전면 해제됐다.
러시아 에너지부는 17일(현지시간) 연방정부가 휘발유에 대한 일시적 수출 금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에너지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휘발유 수출 금지령 해제는 러시아 내 휘발유 시장 포화 및 공급 과잉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는 지난 9월 21일 휘발유 수출 임시 제한 후 차량용 관련 거래소의 도매가격이 급락했으며 휘발유 비축량은 약 200만t(톤)에 육박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9월 21일 내수시장 안정화를 위해 휘발유와 디젤 수출을 임시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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