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유엔이 연료 부족으로 가자지구 구호 활동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필립 라자리니 집행위원장은 "가자지구 연료가 고갈돼 이곳의 인도주의적 활동이 중단될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연료가 공급되면 이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군사용으로 사용할 것을 우려해 한동안 연료 공급을 차단했었다.
한편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사담당 기구인 코가트(COGAT)는 15일(현지시간) 디젤유 2만4천L(리터)를 반입하고 유엔 구호 트럭이 라파 검문소에서 연료를 충전할 수 있도록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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