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 2014년 12월 12일 남수북조(南水北調·남부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북부 지역으로 보내는 프로젝트) 중선(中線) 프로젝트가 전면 물 공급을 실시한 이후 누적 물 공급량이 600억㎥(이달 13일 기준)를 넘어섰다. 베이징·톈진(天津)·허베이(河北)성·허난(河南)성 지역의 1억8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직접적인 수혜자다.
중국 남수북조그룹 관계자는 남수북조 중선 프로젝트가 가동된 후 9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과학적 배치로 물 공급 지역의 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수혜 인구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이징 지역에 공급되는 물의 70% 이상, 톈진시 주요 지역에 공급되는 물 전체가 남수북조를 통해 유입된다고 설명했다.
남수북조 중선 프로젝트 개통 이후 주변 50여 개 하천 및 호수에 누적 94억㎥가 넘는 물을 공급돼 화북지역 지하수의 종합 관리와 생태환경 회복에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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