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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주말 침몰·침수 선박 현장 대응에 나서

동절기 기상악화에 따른 계류선박 침몰·침수 잇따라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11/13 [08:58]

완도해경, 주말 침몰·침수 선박 현장 대응에 나서

동절기 기상악화에 따른 계류선박 침몰·침수 잇따라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1/13 [08:58]


[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가을철 기상악화로 집중 안전관리에 나서는 한편, 완도 관내 계류선박 침몰·침수 등 현장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11일 오전 08시 30분 무렵 완도군 죽청리 선착장에서 선장 A씨가 계류된 자신의 선박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이에 연안구조정, 순찰차, 구조대, 경비함정 등 현장세력을 신속히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사고해점 내 반경 3km 내 민감자원을 신속 파악, 구조대 2명 직접 입수하여 침몰된 선박과 해양오염 없는 상태를 확인, 위치부위 설치 후 안전관리 지속 실시, 민간 인양선박을 통해 이동조치하였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 24분 무렵 완도군 약산면 관산리 선착장에서 B씨가 선박 A호(1톤급, 선회기)가 침수됐다며 신고, 이에 연안구조정, 순찰차, 구조대,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인명피해 여부 및 현장 상태를 선제적 확인하며, 침수 진행을 막기 위해 A호의 선수·미줄 보강, 잠수펌프 이용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에 힘써 추가 피해를 막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항포구와 해안가에 정박·계류 선박이 늘고 있다”며 “기상악화 대비 침수·침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홋줄을 보강하는 등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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