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주말 침몰·침수 선박 현장 대응에 나서동절기 기상악화에 따른 계류선박 침몰·침수 잇따라
완도해경은 지난 11일 오전 08시 30분 무렵 완도군 죽청리 선착장에서 선장 A씨가 계류된 자신의 선박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이에 연안구조정, 순찰차, 구조대, 경비함정 등 현장세력을 신속히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사고해점 내 반경 3km 내 민감자원을 신속 파악, 구조대 2명 직접 입수하여 침몰된 선박과 해양오염 없는 상태를 확인, 위치부위 설치 후 안전관리 지속 실시, 민간 인양선박을 통해 이동조치하였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 24분 무렵 완도군 약산면 관산리 선착장에서 B씨가 선박 A호(1톤급, 선회기)가 침수됐다며 신고, 이에 연안구조정, 순찰차, 구조대,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인명피해 여부 및 현장 상태를 선제적 확인하며, 침수 진행을 막기 위해 A호의 선수·미줄 보강, 잠수펌프 이용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에 힘써 추가 피해를 막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항포구와 해안가에 정박·계류 선박이 늘고 있다”며 “기상악화 대비 침수·침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홋줄을 보강하는 등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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