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신화통신) 요한 새틀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주재 유럽연합(EU) 특별대표 겸 대표단 단장이 8일 오후(현지시간) 사라예보에서 EU 연례보고서를 제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해당 보고서를 발표하고 EU 이사회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EU 가입에 필요한 기준에 도달하면 관련 협상을 개시할 것을 건의했다.
새틀러 단장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각 정당이 EU 가입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냈지만 해당 보고서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존재하는 문제점도 나열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정부가 유럽 일체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EU가 내놓은 14개의 중점 개혁안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럽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15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정식으로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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