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3년 글로벌 혁신지수(GII)' 12위, '세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보유 수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선창위(申長雨)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국장은 8일 브리핑에서 지난 9월 기준 중국의 유효 발명 특허와 상표가 각각 480만5천 건, 4천512만2천 건, 지난해 저작권 연간 등록 건수가 635만3천 건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국제특허출원(PCT) 건수는 4년 연속 세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 국장은 중국의 지식재산권 전환 및 운용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 전환 및 운용 특별 행동 방안(2023-2025)'이 실시돼 특허 개방 등 제도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특허집약형 산업과 저작권 산업의 부가가치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2.44%, 7.41%로 경제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