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이 7일 발표한 올 1~3분기 경영주체 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경영주체 수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에 등록된 경영주체는 1억8천100개로 지난해 말보다 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3분기 중국의 신규 경영주체는 2천480만8천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했다. 이중 신규 기업은 751만8천 개, 신규 개인사업자는 1천719만6천 개로 각각 15.4%, 11.7%씩 늘었다.
민영기업과 외자기업도 양호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 1~3분기 신규 민영기업과 신규 외자기업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3%와 29.3%씩 증가했다.
산업별 신규 기업 역시 모두 안정적 증가세를 보였다. 1~3분기 1차산업의 신규 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3.6% 늘어나 가장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2?3차 산업의 신규 기업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 17.2%씩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격타를 입은 숙박·요식업이 가장 빠르게 회복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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