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6일 '국가 탄소배출 정점 시범건설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중국을 대표하는 도시와 단지 등 100곳을 선정해 녹색·저탄소 발전이 직면한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방안은 오는 2025년과 2030년까지 달성할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2025년까지 시범 지역 내 녹색·저탄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 메커니즘을 기본적으로 구축하고 2030년까지는 시범 도시와 단지의 핵심 과제, 주요 프로젝트, 중요 개혁을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발개위 관계자는 각 지역의 ▷탄소배출 총량 ▷증가세 ▷경제사회 발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개 성(省) 및 지역에서 최초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