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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IE] 해외 인사들 "CIIE 혁신으로 글로벌 발전과 협력 추구"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11/06 [14:46]

[CIIE] 해외 인사들 "CIIE 혁신으로 글로벌 발전과 협력 추구"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11/06 [14:46]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의 포스터가 지난 3일 상하이 쉬후이(徐匯) 메이뤄청(美羅城)의 거대한 '크리스털 볼'에 전시됐다. '제6회 CIIE'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및 훙차오(虹橋)국제경제포럼(이하 '훙차오포럼')이 5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해외 주요 정계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들은 CIIE가 상품 무역 박람회의 의미 이상으로 창의의 시장, 문화 합류의 플랫폼, 국제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국제 사회가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과 세계 무역 발전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 상하이 야경 모습. (사진/신화통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호주-중국 양국은 모두 지역의 발전·번영, 개방·상호연계, 평화·안정의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5년 말 중국-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이 공식 발효된 이후 양국 간 상품·서비스 무역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고 중국 시장으로 들어오는 우수한 호주 제품이 갈수록 늘고 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과 빈곤 퇴치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호주-중국 관계는 호주와 지역 전체에 중요하다고도 했다. 대화와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므로 그가 이끄는 호주 정부는 중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누엘 마레로 쿠바 총리는 CIIE의 개최는 국제 사회가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과 세계 무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시종일관 대외개방 확대 기조를 유지하며 진정한 다자주의와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에 환영과 지지의 의사를 표했다.

 

4일 상하이 도시 풍경. (사진/신화통신) 

스마일로프 카자흐스탄 총리는 중국은 카자흐스탄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양측의 협력은 이미 일련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CIIE에는 30개 이상의 카자흐스탄 기업이 참여했으며 카자흐스탄은 앞으로도 이 플랫폼을 잘 활용해 더 많은 자국의 우수 제품을 광활한 중국 시장에 진출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는 "'제6회 CIIE'는 세르비아-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심화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세르비아는 CIIE의 중요성을 먼저 인식한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채널을 통해 많은 중국 투자자를 유치했다고도 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양국 간 무역액이 대폭 증가했으며 세르비아의 대(對)중국 수출은 12.7% 확대됐다.

 

3일 상하이 아침 풍경. (사진/신화통신)

폴 마샤틸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은 CIIE가 세계 각국 기업에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무역 의사를 타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기업이 중국의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하고 시장 정보와 중국 시장 관련 법규를 직접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도 전했다. 그는 CIIE 개최를 통해 세계 특히 아프리카 국가에 시장을 개방한 중국에 감사를 표하며 '제6회 CIIE'와 모든 참가 기업이 상하이에서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레베카 그린스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은 CIIE의 개최는 중국이 다른 국가와 더 균형 잡힌 무역 관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CIIE는 상품 무역 박람회일 뿐만 아니라 창의의 시장, 문화 합류의 플랫폼, 국제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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